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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대종교는 단군을 신앙의 중심에 두고 있다. 단군 신앙은 홍익인간 이념을 기본으로 한다. 단군 신앙은 무속과 결합되기도 하면서 이어져 왔으나 각 왕조에서 국가 종교의 지위를 누리지 못했으며, 오히려 탄압과 제거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대종교를 통한 단군 신앙의 ‘신비스러운’ 부활은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대종교 교단과 대종교 교인은 독립운동에서 백봉교단으로부터 경전을 전수 받아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다. 근현대 시기 한민족의 독립운동이 동아시아 고대의 단군을 소환하여 이루어진 셈이다. 대종교의 항일구국 건국운동은 일제의 천황 사상에 대항하는 사상 투쟁이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대종교 임오교변 발생 시기는 일제의 법치주의가 식민지지배를 위해 가장 편의주의적으로 변형된 시기이며, 법치주의를 가장하여 사법경찰, 검찰, 법관의 사법체계를 통해 자의적으로 권력이 행사된 시기였다. 따라서 임오교변 당시 일제의 법치주의는 법치주의를 가장한 유사 법치주의이며, 식민 통치와 강압 통치의 수단으로 전락한 사이비 법치주의였다.
키워드
대종교; 단군; 임오교변; 조선어학회 사건; 일본제국; 법치주의; 치안유지법; Daejonggyo; Dangun; Imo Gyobyeon; Korean Language Society Incident; Japanese Empire; Rule of Law; Public Security Maintenance Act
- 제목
- 대종교 단군 신앙과 일본의 법치 -임오교변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Daejonggyo’s Dangun Worship and the Japanese Rule of Law -Centered on Imo Gyobyeon-
- 저자
- 나정원
- 발행일
- 2024-12
- 유형
- Y
- 저널명
- 동아시아고대학
- 호
- 76
- 페이지
- 137 ~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