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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역사문학의 발달 과정을 규명하기 위한 목적에서, 전통적인 역사 읽기와 연의 읽기가 근대 이후 역사문학 장르 형성에 영향을 미쳤으리라는 것을 전제로 출발한 것이다. 여기에서 전통적인 역사 읽기는 독사(讀史)이고, 전통적인 역사문학으로는 연의를 들 수 있으므로 그에 대한 읽기는 독연의(讀演義)로 규정할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전통적인 역사 읽기와 연의 읽기 등에 대한 견해는 근대 이후 역사 담론과 관련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2장에서는 전통적인 역사 읽기와연의 읽기를 탐색하기 위한 조선시대 자료와 대표적 연의 소설이라 할 수 있는 <삼국지연의>와 관련된 독서 경향 등을 주요 대상으로 논의하였다. 3장에서는 소설 창작에 전통적인 연의 읽기 방법을 참고할 것을 다룬 양주동의 논평과1920~30년대 역사문학과 관련된 여러 논평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논의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전통적인 연의 읽기는 역사서와의 차이를 고증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삼국지연의>와 같은 연의물에 대한 독서열은 상당하였으며, 교훈적 차원의 연의 읽기, 연의의 서사 방식과 인물 읽기 등에 대한 논의로 이어진다. 그리고 1927년 양주동의 <중국소설의 기교>에서 ‘독연의법’에 대한 관심과 작가들의 작품 창작에 활용하려는 취지를 찾을 수 있었다. 또한 1920~30년대 역사문학관련 논평에서는 역사 고증과 허구적 서사의 완성이라는 과제가 중심이 되면서 전통 시대처럼 독사론과 독연의론이 혼효되어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키워드
- 제목
- 전통적 역사 읽기(讀史) 와 연의 읽기(讀演義) 탐색을 통한 1920~30년대 역사문학 논평 분석
- 제목 (타언어)
- Analysis of Historical Literary Criticism in the 1920s and 1930s through an Exploration of Traditional Historical Reading and Reading of Historical Novels
- 저자
- 강미정
- 발행일
- 2026-04
- 유형
- Y
- 저널명
- 인문과학
- 권
- 136
- 페이지
- 217 ~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