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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기업들은 시간에 걸쳐 생존과 소멸상태 사이에서 계속 전환이 일어나는 속성을 띤다. 즉 생・멸(birth and death)의 구성이 시간에 걸쳐 계속 변화된다. 대개 기업의 생존율이란 한 시점의 어떤 신생기업이 일정 기간 계속 생존하는 경우를 의미하고 통계도 그런 방식으로 추계되지만, 실제로는 시간의 연속선상에서 존속하던 기업이 소멸하고 그 후 다시 재기하는 경우가 산업에 따라 허다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업들이 시간에 걸쳐 생멸의 동태적 과정을 거치는 특성을 가진다는 점을 감안하여 우선 그 과정을 반영한 경제 이론적 모형을 구성하고 그로부터 기업의 생존율을 전망할 수 있는 하나의 공식(formula)을 도출한다. 그 다음에 그것을 이용하여 강원지역 신생기업들이 장기에 얼마나 생존하는가를 분석한다. 이 문제인식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의 기업이 신생 혹은 유지되어야 하는가의 문제와 맥이 닿아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강원지역의 2014년도 22,065개의 신생기업 중 장기적으로 약 11,959개(54.2%)는 생존할 것이고, 나머지 10,106개(45.8%)가 소멸할 전망이다. 이러한 결과의 정책적 함의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강원도는 창업기업의 양적 증가를 위한 정책뿐만 아니라 창업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재기-도전이 순환되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정책수단을 개발하는 일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키워드
지역경제; 기업의 생멸; 지역내총생산; 일자리 창출; Regional economy; Firm’s birth and death; GRDP; Job creation
- 제목
- 강원지역의 신생기업, 장기에 얼마나 살아남을까? : 생존율 전망에 관한 이론적 연구
- 제목 (타언어)
- The Survival Analysis of Business Startups in Gangwon Province Revisited
- 저자
- 이종민
- 발행일
- 2016-06
- 유형
- Y
- 저널명
- 사회과학연구
- 권
- 55
- 호
- 1
- 페이지
- 33 ~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