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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히트와 포스트드라마 연극 - 쉬쉬팝의 <오라토리움>을 중심으로
Brecht und Postdramatisches Theater - Am Beispiel von She She Pops Oratorium
초록
2000년대 이후 독일 연극계에는 두 가지 변화가 나타난다. 첫째, 기존의 국립극장과는 달리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극장이 등장한다. 베를린의 헵벨 극장 HAU, 함부르크의 캄프나겔 Kampnagel 같은 독립극장은 전속 극단이나 단원이 없기 때문에 초청공연이나 공동제작 작품을 주로 상연한다. 둘째, 독립극장과 함께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연극공동체가 등장한다. 리미니 프로토콜, 갑 스쿼드, 쉬쉬팝 같은 극단은 보통 3명에서 8명 정도의 동창생들이 모여 연극을 공연했고, 독립극장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2000년대 이전의 포스트드라마 연극이 연극적 수단의 해체를 추구했다면, 2000년대 이후의 포스트드라마 연극은 일종의 사회 참여 연극을 시도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연극공동체의 연극에서 브레히트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브레히트가 학습극에서 주장했던 것처럼, 무대와 객석이 통합되면서 연기하는 관객과 관극하는 연기자가 등장하고, 동시대 삶과 직접 연관된 문제를 다루면서 극장은 포럼으로 전환된다. 본 논문은 2000년대 이후 등장한 연극이 브레히트의 유산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있는지 쉬쉬팝의 <오라토리움>(초연 2018)을 예로 들어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키워드
베르톨트 브레히트; 학습극; 쉬쉬팝; 포스트드라마 연극; 독립극장; Bertolt Brecht; Lehrstück; She She Pop; Postdramatisches Theater; Freies Theater
- 제목
- 브레히트와 포스트드라마 연극 - 쉬쉬팝의 <오라토리움>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Brecht und Postdramatisches Theater - Am Beispiel von She She Pops Oratorium
- 저자
- 이재민
- 발행일
- 2023-08
- 유형
- Y
- 저널명
-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 호
- 49
- 페이지
- 7 ~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