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代 일본 민중의 ‘마음(관념)’ 형성에 보이는 특징 -『日本靈異記』와 『今昔物語集』을 중심으로

Characteristics Appearing in 'Mind (Idea)' Formation of Ancient Japanese People

초록

본고에서는 古代 일본민중의 마음(관념) 형성에 보이는 특징을 주로 당시의 대표설화집인 『日本靈異記』와 『今昔物語集』을 통해 고찰해 보았다. 그 결과 지적가능한 점은, 무엇보다 일본 고대에 있어 불교적 의식세계의 영향 하에 ‘마음’의 문제가 대두되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많은 경우 불교적 관념 속에서 마음의 선악이 준별되고, 도적질과 같은 惡의 報를 받는 마음에 비해, 불교적 귀의를 의미하는 善心의 道心 혹은 자비심 등이 강조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고대 일본의 마음세계에 관련해 무엇보다도 두드러진 것은, 이러한 불교적 의식 차원을 넘어, 인간의 마음에 대한 중시가 강조되면서 마음의 바름(‘心直’)과 같은 일본인 나름의 의식세계의 관념들이 형성되어져 갔다는 점이다. 적어도 『영이기』가 편찬된 이후 보편적인 일본인의 가치의식으로 지향된 것에는, 이러한 ‘心直’과 더불어 그 외로도 사려․은혜․신의․부끄럼․친절․정이나 어리석음․욕심 등과 같은 여러 인간 마음가짐의 중요성과, 또 주의․警戒의 의식, 운명적 처세론 등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특히 여자에 대한 별도의 구별되는 의식도 형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天’ 인식과 같은 것은 古來의 일본인의 의식세계에 강하게 작용하였으나, 『영이기』시대 이후로는, 인간의 마음의 문제에 무엇보다도 중점이 놓이게 되면서 점차 약화되게 되었음도 지적해 볼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이 古代 일본인의 의식세계를 파악하고, 더불어 古典이라는 힘을 통해 이를 전해 읽은 일본인들이 형성해 간 보편적 관념, 마음세계의 특징들에 대해 이해해 볼 수 있었다.

키워드

고대 일본인마음관념바름ancient Japanese peoplemindidearighteous heartheaven
제목
古代 일본 민중의 ‘마음(관념)’ 형성에 보이는 특징 -『日本靈異記』와 『今昔物語集』을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Characteristics Appearing in 'Mind (Idea)' Formation of Ancient Japanese People
저자
박이순
발행일
2016-06
유형
Y
저널명
인문과학연구
49
페이지
223 ~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