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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 무용활동의 변천과정
초록
본 연구는 월북이후의 무용 활동과 말년의 행적에 관하여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최승희의 월북전후 무용 활동과 말년의 행적에 대하여 측근의 증언을 중심으로 사실에 근사한 상황을 밝히는데 목적을 둔다. 이는 1990년을 전후로 남북한에서 최승희에 관한 연구가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2006년 6월 강원도 홍천에서 주최한 ‘최승희 춤과 아시아 문화발전 포럼’에서 제기된 최승희의 홍천 탄생에 관한 주장과 더불어 출생에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의혹투성이인 최승희의 생애에 관한 신중한 검증과정의 필요성이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최승희의 무용 활동 중에서 월북 이전의 활동과 월북 이후 <조선민족무용기본>을 확립하기까지의 활동을 중심으로 말년의 행적에 관한 배경적 차원에 중심을 두고 그의 무용 활동 변천과정을 고찰하고자 한다. 다만 북한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역사적 사실은 실제 상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가정하에 최승희의 사망에 관한 북한의 공식 발표와 실제 사망 일시와는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최승희에 관한 보다 명확한 생애에 관한 학술적 검증과 무용 작품의 원형 발굴을 위한 복원 작업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