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에서 주체적 자아(I)의 역할

The Role of the Subjective Self (I) in the Cross-Cultural Acceptability of Youth

초록

성인에 비해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이 더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사회화의 개념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청소년의 경험 속에 다문화 수용에 대한 독창적인 인식 기제가 있음을 암시한다. 본 연구는 Mead가 제시하는 두 자아 즉 Me(사회적 자아)와 I(주체적 자아)에서 그 기제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본 연구는 중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성장 곡선 모델을 적용하여 학생들의 다문화 수용의 추세 및 이와 관련된 발달적 요인으로 주체적 자아의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다문화 수용성은 다른 문화적 집단과 이웃-친구-단짝-이성-결혼 등의 사회적 거리를 측정하는 항목을 Guttman 척도를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사회적 거리가 중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비선형 형태로 감소하는 것을 보였다. 주체적 자아는 중학교 2학년 시기에 다문화 수용성 수준을 유의미하게 증가시켰으나, 학년이 증가함에 따라 주체적 자아가 다문화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적 자아가 높은 경우에는 중학교 2학년 시기에 이미 다문화 수용성 상승에 주체적 자아의 기능이 동원되어서 높은 수준의 다문화 수용성에 도달하였기에 그 이후 학년에서 영향력은 감소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청소년이 성인 사회의 낮은 다문화 수용성을 경험하는 환경에서 청소년의 자발성, 주도성, 의지를 일깨우는 주체적 자아의 역할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키워드

cross-cultural acceptabilitysubjective self (I)Guttman scalesocial distanceMead다문화 수용성주체적 자아(I)거트만 척도사회적 거리Mead
제목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에서 주체적 자아(I)의 역할
제목 (타언어)
The Role of the Subjective Self (I) in the Cross-Cultural Acceptability of Youth
저자
김경년
DOI
10.30916/KERA.62.1.123
발행일
2024-02
유형
Y
저널명
교육학연구
62
1
페이지
123 ~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