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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17세기의 독일어 기능동사구(FVG) 연구를 통해 이 시기의 언어사회사적 연구에 기여코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대독일어의 FVG 체계는 독일어의 문자성 및 교양시민들의 글쓰기와 읽기의 확장 연장선에 있다고 보기 때문에 17세기의 FVG에 대한 연구는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연구의 기반이 되는 코퍼스 텍스트는 17세기의 대중학술서 유형인“ 가장 지침서”이다. 우선 17세기의 대중학술텍스트에서 사용된 술어, 즉 동사술어, 형용사술어, 명사술어 등 세 가지 술어들을 정량적으로 분석한다. 이어서 17세기 텍스트에서 사용된 FVG를 추출하여 총괄해보고, 명사화동사구(NVG)와의 사용 분포도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이 시대에 술어의 명사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알아보고, FVG 또한 어느 정도 생성되고 사용되었는지 확인한다. 이어서 연구대상의 언어자료에 나타나는 모든FVG의‘ 유형’과‘ 사용빈도’를 조사한다. 아울러 문장의미론적인 여러 동작양태의 분포 및 FVG의 내적구조(구성성분들의 사용 현황), FVG-명사의 조어 분석을 시도한다. FVG라는 시스템 내부의 추이를 통해FVG의 조합의 생산성을 확인하고자 함이다. 나아가 FVG가 부가어에 의해 확장되는 경우를 살펴본다. 통사론적인 환경을 통해 문장구조에 미치는 FVG의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함이다. 부가어로 확장하여 문장 압축 문체에 기여하는 FVG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FVG가 사용되는 언어내적 및 언어외적 요인을 중심으로 17세기의 언어사회사적인 배경을살펴보고, FVG 유형의 발달은 17세기 이후 독일이 관료 사회, 산업 사회로 발전하면서 요구되는 문자 중심의 언어활동에 기인하고 있음을 밝힌다.
키워드
- 제목
- 17세기 독일어 기능동사구 연구
- 제목 (타언어)
- Die deutschen Funktionsverbgefüge im 17. Jahrhundert
- 저자
- 소만섭
- 발행일
- 2017-06
- 유형
- Y
- 저널명
- 독어학
- 호
- 35
- 페이지
- 71 ~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