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신진학자들의 고단한 '학문하기' 경험: 강의와 구직활동 중심으로

Academia as Occupation: Rising Women Researchers and the Weight of Academic Calibre
  • 김은영
  • 김세은
  • 최이숙
  • 한선
  • 김미희

초록

제도권 내에 안착을 위한 대다수의 여성신진학자들의 삶은 남성신진학자들과는 상이하다. 하지만 학위를 취득한 이후 여성 박사들의 삶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는 2016년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의 ‘신진학자실태조사위원회’가 여성신진학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이들이 경험하는 강의와 구직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그 전개양상과 여성이라는 이유로 겪게 되는 다양한 고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였다. 그 결과, 여성신진학자들은 강의 활동에 있어 강의 분배의 편차, 강좌 수 감소, 강의에 대한 부담 증가, 낮은 강사료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직 활동에서는 일자리와 적합한 전공의 부족, 논문 실적 쌓기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더욱이 지역 연구자들의 경우 구직과 관련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대학의 구조적 모순과 함께 여성이기에 겪게 되는 성차별적 요소들이 결합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여성신진학자들의 부정적인 경험이 자기검열의 기제로 작동한다는 점에서 더욱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 이에 따라 여성신진학자들의 박사학위 취득 이후 안정적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적, 문화적 변화가 요구된다고 하겠다.

키워드

여성신진학자교수 채용여자박사지식생산자Rising women researcher/scholarsWomen doctorate holdersFaculty recruitKnowledge producer
제목
여성 신진학자들의 고단한 '학문하기' 경험: 강의와 구직활동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Academia as Occupation: Rising Women Researchers and the Weight of Academic Calibre
저자
김은영김세은최이숙한선김미희
DOI
10.38196/mgc.2017.06.32.2.5
발행일
2017-06
유형
Y
저널명
미디어, 젠더 & 문화
32
2
페이지
5 ~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