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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에서는 원주 농민시장에서 개장 이후 일어난 주요 변화와 지속가능성의 문제를 배태성 개념과 참여 농민의 시선으로 탐색해 보고자 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의 실현을 위해 참여 농민 16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주된 분석 자료로 활용했다. 우선, 지난 30년 간 시장에 참여해 온 농민과 소비자는 모두 대폭 감소해 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 농민의 고령화, 농업 채산성의 악화에 따른 젊은 영농후속세대의 단절, 그리고 대형 마트의 출현 등이 그 주된 원인이었다. 원주 농민시장의 지속가능성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그럼에도 원주 농민시장은 농민과 소비자 간의 신뢰와 친밀한 관계 속에 신선한 지역산 농산물이 거래되는 장소라는 점에서 사회적 배태성과 공간적 배태성의 특성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유기농보다는 양질의 지역산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대에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욕구가 반영된 시장이라는 점에서 자연적 배태성은 다소 약한 공간이었다. 거래 품목이 다양하지 못하고 소비자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참여 농민의 감소나 대형 마트의 증가 등과 더불어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장 부족 문제의 해소, 가공식품 판매 여건의 조성, 시장 홍보 강화 등이 시장의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방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키워드
Wonju Farmers’ Market; farmer; embeddedness; processed food; sustainability; 원주 농민시장; 농민; 배태성; 가공식품; 지속가능성
- 제목
- 원주 농민시장의 변화와 지속가능성 탐색: 참여 농민의 시선과 배태성 개념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Changes and Sustainability in the Wonju Farmers’ Market: Focusing on Participating Farmers’ Viewpoint and the Concept of Embeddedness
- 저자
- 김원동
- 발행일
- 2023-11
- 유형
- Y
- 저널명
- 한국사회학
- 권
- 57
- 호
- 4
- 페이지
- 141 ~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