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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제20대 총선 방송 보도를 분석해 언론의 선거보도 실태를 보여주고, 개선점을 찾아보고자 기획됐다. 이론적으로 본 연구는 경마중계식 보도, 정책 공약 검증 외면, 네거티브 캠페인 대변 등의 선거보도 관행을 지적하고, 언론보도의 객관성·공정성·심층성·공공성 등의 규범적 평가 기준과 연결지어 논의했다. 방법론 상으로, 본 연구는 선거일 직전 6주간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 4사에서 방송된선거 관련 기사를 전수 표집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체 2,456건 중 상당수 기사(63.19%)가 ‘정당’을소재로 삼고 있었다. 후보자나 유권자에 대한 기사를 압도했다. 정당별 공천과 계파 싸움에 대한 보도가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인용된 취재원에서는 새누리당 후보 및 관계자가 36.42%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및 관계자가 27.10%, 국민의당 후보 및 관계자가 17.46%로 나타났다. 반면, 정의당후보 및 관계자는 1.15%, 기타당 후보 및 관계자나 무소속 후보는 3.94%에 불과했다. 보도 프레임 선택과 관련해 본 연구는 주장ᐨ방어ᐨ공격ᐨ피격 등의 정치 담론의 기능적 분석 틀을 활용했다. 다수의 프로그램의 보도에서 자주 선택된 프레임은 공격(attack)이었다. 한편, KBS <뉴스9>은 새누리당에 대해피격(attacked) 프레임을 많이 사용했으며, SBS <8뉴스>도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피격 프레임을 주로 사용해 보도했다. TV조선 <뉴스쇼 판>과 채널A <종합뉴스>는 새누리당에 대해 주장(acclaim) 프레임을, 국민의당에 대해서는 공격(attack) 프레임을 주로 선택했다. 분석 결과는 이번 선거 보도가 객관성·공정성·심층성·공공성 등에서 문제가 많았음을 보여주었다.
키워드
- 제목
- 선거 방송의 평가 기준과 실제 : 지상파와 종편의 제20대 총선 보도 전수 조사 분석
- 제목 (타언어)
- An Analysis of Broadcast News Coverage on the 20th General Election
- 저자
- 이종혁; 정낙원; 김세은
- 발행일
- 2017-01
- 유형
- Y
- 저널명
- 방송통신연구
- 호
- 97
- 페이지
- 129 ~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