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문학의 생태학적 고찰

Ecological Study of The Korean Modern Literature
  • 신철하

초록

문학생태학은 탈(후기) 근대의 사회문화적 충격에 대한 문학적 반응이다. 이 글은 동시대 미학의 가장 첨예하고도 역동적인 키워드가 생태적 사유라는 전제를 통해, 그것의 미학적 위계를 정치하게 형식화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세 개의 텍스트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해석한다. 그 해석의 핵을 이루는 것은 이중구속론과double binding 不然其然Bulyeongiyeon이다. 김수영은 그가 추구한 자유의 문학적 실천을 가장 높은 단계의 생태학적 미학으로 승화한 시인이다. 그가 시도한 언어적 난해성은 그런 의미에서 애매성ambiguity의 다른 표현이며, 그것이 김수영적 생명론의 본질이다. 이문구의 언어는 토착어가 함유하고 있는 생태학적 본질에 다가가고자 노력한다. 그 노력은 근대적 속도에 길항(拮抗)하면서 그것을 뛰어넘으려는 생태적 문법으로 충만 해 있다. 한편, 김지하의 생명론이 표상하는 화두는 율려Yul-ryeo로 압축된다. 문화운동이자 문학적 실천이기도 한 그것은 동시대인들에게 근대적 생명관에 대한 코페르니쿠스적 전회(轉回)를 설득한다.그리하여 구체적 텍스트 해석을 관통하면서 이 글이 노리는 것은 궁극적으로 생태담론 논의의 비약적 도약과 차원의 질적 전화(轉化)이다. SUMMARY

키워드

문학생태학이중구속不然其然律呂복잡성김수영이문구김지하ecological Literaturedouble bindingBul-yeon-gi-yeonYul- ryeombiguityKim soo yeongLee Mun GooKim ji ha
제목
한국 현대문학의 생태학적 고찰
제목 (타언어)
Ecological Study of The Korean Modern Literature
저자
신철하
발행일
2006-02
유형
Y
저널명
상허학보
16
페이지
441 ~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