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dica-poem)의 문학 공간과 헤테로토피아 미학에 관한 시론(試論)

A Theory on the Literary Space and Heterotopia Aesthetics of Dica-poem

초록

이 글은 미셸 푸코의 헤테로토피아에 관한 이론을 근거로 하여 디카시의 문학 공간에 관한 미학적 원리를 탐색하기 위한 시론적 시도이다. 디카시는 사진으로 대표되는 영상언어와 시로 대표되는 문자언어가 결합한 장르로서, 두 구성요소의 긴장 관계에 따라 파생하는 문학 공간은 디카시 작품의 생명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잣대이다. 이 글에서는 디카시의 문학 공간을 공감, 포용의 의미를 담지하는 감응과 충돌, 비판의 의미를 담지하는 반감의 작용에 따라 파악하고자 했다. 그리고 디카시에서 사진에 초점을 맞춰 실제 현실과는 다른 장소로 현현하는 문학 공간을 헤테로토피아의 장소라고 보고서 이를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유형화하고자 했다. 첫 번째 유형은 사진 안의 현실 공간을 재배치함에 따라 일어나는 바깥의 장소로서, 이는 주로 이질적인 시공간의 형태로 나타난다. 두 번째 유형은 사진의 현실 공간과 인접한 바깥을 지시함에 따라 발생하는 장소로서, 이는 주로 입체적인 시공간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 글은 디카시의 예술성의 원천을 밝힐 뿐만 아니라 디카시의 창작 원리를 탐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키워드

디카시문학 공간헤테로토피아재배치지시Dica-poemLiterary SpaceHeterotopiaRearrangementPointing
제목
디카시(dica-poem)의 문학 공간과 헤테로토피아 미학에 관한 시론(試論)
제목 (타언어)
A Theory on the Literary Space and Heterotopia Aesthetics of Dica-poem
저자
최호영
DOI
10.15299/jk.2024.3.87.175
발행일
2024-03
유형
Y
저널명
한국민족문화
87
페이지
175 ~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