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서지학자로서의 가람 이병기 연구 - 전집본 『가람일기』(전5권)를 중심으로 -

A Study on Garam(嘉藍) Lee Byeong-gi(李秉岐) as a Modern Bibliographer - Focused on the Collected Edition of Garam Diaries (5 Volumes)

초록

본 논문은 시조 시인․국학자로 잘 알려진 가람 이병기(1891~1968)를 근대 서지학자라는 측면에서 재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24년 완간된 전집본 『가람일기』(전5권)를 중심으로 가람의 고서 수집 및 거래 내역, 서지 연구 활동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57년간 기록된 『가람일기』는 한문, 국문, 국한혼용문으로 시대에 따라 달리 작성되었는데, 이에 준거해 가람의 일기쓰기를 초-중-후기로 나누고 고서 및 서지에 대한 가람의 학문적 태도 변화를 살펴보았다. 또한 본 논문은 가람을 근대 서지학자로 평가할 수 있는 이유를 네 가지로 제시했다. 가람은 1) 형태서지학에 대한 전문적 안목을 지녔고, 2) 서적의 판본과 서지 정보를 살펴 진본과 위작을 구별하는 능력(감식안)이 뛰어났으며, 3) 고전 문헌 연구 및 교주․주해를 통해 문헌사회사적 해석과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으며, 4) 귀중본과 각종 진서를 다수 수집한 전문 장서가였다. 이에서 근대 서지학 연구의 선구자로서 가람의 위치와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것이 가능하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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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근대 서지학자로서의 가람 이병기 연구 - 전집본 『가람일기』(전5권)를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A Study on Garam(嘉藍) Lee Byeong-gi(李秉岐) as a Modern Bibliographer - Focused on the Collected Edition of Garam Diaries (5 Volumes)
저자
이민희
DOI
10.16873/tkl.2025..99.131
발행일
2025-04
유형
Y
저널명
한국문학논총
99
페이지
131 ~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