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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수록 단편소설에서 교사-학생 관계의 형상화 양상 연구
초록
예나 지금이나 교육은 교학상장(敎學相長), 즉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공동의성장을 지향한다. 본 연구에서는 교과서에 수록된 단편소설 작품들을 통해 교사-학생 간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양상을 분석하고, 이러한 상호작용이 작품 속에서 교육적 성장과변화로 나타나는 과정을 탐구하였다. 연구 대상은 방정환의 「만년 셔어츠(원제 만년샤쓰)」, 이청준의 「선생님의 밥그릇」, 박완서의 「아빠의 선생님이 오시는 날」, 김정한의 「모래톱이야기」, 채만식의 「이상한 선생님」 등이다. 이 작품들은 교사-학생 관계를 다룬 다양한서사를 통해 교육적 관계의 본질과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거리와 시사점을 제공한다. 분석 결과,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서로의 전인적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상호작용적 과정임이 드러났다. 교사는 학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고정관념과 한계를 극복하며, 교육자로서의 전문성과 인격적 성숙을 확장해 나간다. 학생들은 교사의 공감과 지지를 통해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도덕적 가치를 내면화하며 성장한다. 또한 교사와 학생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또래 집단과 공동체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이상한 선생님」은 폭력과 권위주의, 기회주의적 태도가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훼손함을 보여줌으로써 문학적 반면교사로서의 기능을 발휘하며, 교육의 역할과 교사상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문학이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교육적관계의 본질과 이상적 모델을 재구성하며 이를 통해 교육의 철학적ㆍ사회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데 필수적인 매개체로 기능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키워드
- 제목
- 교과서 수록 단편소설에서 교사-학생 관계의 형상화 양상 연구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the Aspects of Portrayal of Teacher-Student Relationships in Short Stories Published in Textbooks
- 저자
- 박정애
- 발행일
- 2025-03
- 유형
- Y
- 저널명
- 방정환연구
- 권
- 7
- 호
- 1
- 페이지
- 113 ~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