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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 일대의 조선누층군 대기층 내에는 암석학적 특징이 뚜렷이 구별되는 기원 미상의 석회암(Moorungri freshwater carbonates; MR-FC)이 소규모로 발달하고 있다. 이 석회암은 전체적으로 수평층리를 보이나, 내부의 엽층리는 두께가 일정하지 않고 불규칙한 형태를 보이며, 크게 쇄설성 입자로 구성된 퇴적 층준과 방해석 결정으로 이루어진 결정질 층준이 교호하는 특징을 보인다. MR-FC의 퇴적 층준은 주로 준고화 상태인 역질 입자, 원마도가 불량한 중립 내지 조립질 모래 크기의 돌로마이트 입자로 이루어지며, 결정질 층준은 가지상, 돔상, 송이상 그리고 다발상 구조를 나타내는 방해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연구에서는 MR-FC를 각각 하나의 퇴적 층준과 결정질 층준으로 구성된 총 4개의 층단위(층단위 Ⅰ, Ⅱ, Ⅲ, Ⅳ)로 구분하였다. 각 층단위 별로 MR-FC 내부의 미세 조직을 관찰한 결과, 나무 파편, 화분, 규조류, 균 또는 조류의 필라멘트, 박테리아 등 다양한 유기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들은 주로 결정질 층준과 퇴적 층준의 경계부에서 우세한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MR-FC의 주변부 및 내부에서는 유석과 종유석 등의 동굴생성물이 전석으로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관찰 결과들은 MR-FC가 안정적인 동굴환경으로부터 박명 환경(twilight environment) 또는 지표 환경(surface environment)으로의 지형 발달이 이루어지는 동안 형성되었음을 시사한다. 이 연구에서 실시한 연령 분석과 조직적 분석 결과에 의하면, 강원도 정선군 무릉리 일대에서 발견된 기원 미상의 석회암은 신생대 플라이스토세 후기에 형성된 튜파 퇴적체(tufa deposit)인 것으로 해석된다.
키워드
- 제목
- 강원도 정선군 무릉리 일대에서 발견되는 튜파의 조직과 기원
- 제목 (타언어)
- Texture and origin of the tufa in Moorungri, Jeongseon, Korea.
- 저자
- 조경남; 우경식; 이경진
- 발행일
- 2007-12
- 유형
- Y
- 저널명
- 지질학회지
- 권
- 43
- 호
- 4
- 페이지
- 395 ~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