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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파평윤씨 노종파 가문의 사례를 통해서 조선 후기 가훈의 형성과 전승 과정을 고찰하였다. 파평윤씨가 니산현에 입향한 후 윤황은 「가훈」을, 윤순거는 「종약」을, 윤증은 「상례유서」와 「제례유서」를, 윤광소는 「가전록」을 차례로 집필하였고 윤홍규는 이를 정리하여 『노성가법』을 편찬하였다. 이 가훈들은 자손들이 선조의 가훈을 직접 실천하면서도 그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보완하는형식으로 후속 가훈을 집필하였기 때문에 일관된 체계를 갖출 수 있었다. 따라서 자손들은 가훈을 실천하며 전승하였을 뿐 아니라 집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같은 가훈들은 성리학적 예제를 실천하기 위한 행례서의 성격을 띠었다. 즉, 관혼상제의 실천에 역점을 두면서도 첫째, 서인 계열의 예학적 성과를 반영하였고 둘째, 처음 가훈이 형성될 때부터 강조된 검약한 생활의 실천을 중시하였을 뿐 아니라 셋째, 시속의 유행과도절충하였다. 따라서 이들은 가훈을 집필하고 실천하는 행위를 반복함으로써 그들만의 가족문화를 정립하여 나간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키워드
The family of Yun from the Papyeong clan; Family Mottos; Family Sect Rules; Book on Family Heritance; Law of the Rhoseong Family; 파평윤씨; 가훈; 종약; 가전록; 노성가법
- 제목
- 조선 후기 가훈의 형성과 전승 -파평윤씨 노종파 가문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the Emergence and Succession of Family Mottos in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Based on the Cases of the Rhojongpa Family of Yun from the Papyeong Clan
- 저자
- 고민정
- 발행일
- 2024-12
- 유형
- Y
- 저널명
- 태동고전연구
- 권
- 53
- 페이지
- 61 ~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