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행복’ 개념을 통해 본 문화도시의 의미- 영월군 주민 포커스그룹인터뷰를 중심으로 -

The Meaning of a Cultural City through the ‘Concept of Public Happiness’ : Focusing on interviews with residents in Yeongwol-gun

초록

이 연구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사업 참여 경험이 주민 삶의 만족도와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특히 문화도시 사업이 제공하는 '문화적 삶'의 경험이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가 말한 '공적 삶'과 '공적 행복' 개념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론적 배경으로 삼아 실증적으로 검토하였다. 포커스그룹인터뷰(FGI)를 통해 문화도시 프로그램 참여자와 비참여자 간 삶에 대한 인식 차이를 비교한 결과, 참여자들은 비참여자에 비해 가족 중심의 사적 삶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의 관계, 문화 활동을 통한 자기표현 등을 중심으로 삶을 긍정적으로 서술하였다. 이는 문화도시 사업이 주민들에게 공적 자유와 공적 행복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문화도시 사업이 주민 상호 간의 자발적 소통, 공동체 형성, 자기표현과 같은 공적 영역의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 삶의 만족도와 행복 인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문화적 삶과 공적 삶의 실천이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조망함으로써, 향후 문화정책이 주민 주도적 참여와 공적 삶의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될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를 위한 정책 수립에 이론적·실천적 함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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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적 행복’ 개념을 통해 본 문화도시의 의미- 영월군 주민 포커스그룹인터뷰를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The Meaning of a Cultural City through the ‘Concept of Public Happiness’ : Focusing on interviews with residents in Yeongwol-gun
저자
양소연유승호
DOI
10.22921/jrs.2025.33.2.011
발행일
2025-06
유형
Y
저널명
지역사회연구
33
2
페이지
271 ~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