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시신에서 복장뼈길이를 이용한 키 추정

Stature Estimation from Sternal Length in Korean Cadavers
  • 김디귿
  • 최유진
  • 박광락
  • 조재호
  • 권형욱
  • ... 박정현
  • 외 1명

초록

키 추정은 체질인류학 및 법의학 연구에서 중요한 요소이며, 특히 긴 뼈가 결손 되거나 파편화된 경우 대체 뼈의 지표가 필요하다. 복장뼈는 해부학적 위치 특성상 손상에 강해 법의학적 신원확인에 유용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복장뼈를 이용한 키 추정 연구는 보고된 바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시신에서 복장뼈길이와 키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인 고유의 키 추정 방정식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국내 의과대학 및 치과대학, 한의과대학에 기증된 한국인 성인 시신 56구(남자 38구, 여자 18구, 평균연령 79.2 ± 10.3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Ashley 방법에 따라 복장뼈자루의 길이(M), 복장뼈몸통의 길이(B), 복장뼈전체의 길이(CL)를 측정하였으며, 키는 바로 누운 자세에서 머리 가장 위쪽부터 발뒤꿈치 끝까지 측정하였다. SPSS 25.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를 실시하여 모든 변수의 측정값 평균을 독립표본 t검정으로 성별을 비교 하였으며, 피어슨 상관분석을 실시하여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이용하여 단순선형회귀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복장뼈몸통의 길이(B)와 복장뼈전체의 길이(CL)는 남녀 및 전체 표본에서 키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p < 0.05), 복장뼈자루의 길이(M)는 유의하지 않았다. 복장뼈몸통의 길이(B)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남성 R=0.748, 여성 R=0.573, 전체 R=0.719), 회귀분석에서도 가장 낮은 표준오차(SEE)를 나타내어 정확도가 가장 높았다. 다중회귀분석에서는 남성과 전체 표본에서 복장뼈몸통의 길이(B)와 복장뼈전체의 길이(CL)를 함께 사용할 때 정확도가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복장뼈길이를 이용한 최초의 키 추정 회귀방정식을 제시하였다. 특히 복장뼈몸통의 길이(B)는 한국인에서 키 추정의 가장 유용한 지표임을 확인하였다. 한국인의 고유한 회귀방정식은 복장뼈몸통의 길이(B)와 복장뼈전체의 길이(CL)를 합하여 사용할 때 키 추정 정확도가 증가함을 나타냈다. 따라서 복장뼈길이를 이용한 한국인의 고유한 회귀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Stature = 1218.964+5.110∗B-0.634∗CL. 본 연구 결과는 법의학적 신원확인과 체질인류학적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키워드

Stature estimationSternumRegression equationIdentificationKoreans키 추정 복장뼈 회귀방정식 신원확인 한국인
제목
한국인 시신에서 복장뼈길이를 이용한 키 추정
제목 (타언어)
Stature Estimation from Sternal Length in Korean Cadavers
저자
김디귿최유진박광락조재호권형욱최윤일박정현
DOI
10.11637/aba.2025.38.4.283
발행일
2025-12
유형
Y
저널명
해부·생물인류학
38
4
페이지
283 ~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