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udy of Nokmoon Lim Seungju's self-cultivation theory: Focused on ‘explanation of the Mèngzĭbúdòngxīn’

녹문 임성주의 수양론 연구 — '맹자부동심장설'을 중심으로 —

초록

이 논문의 목적은 녹문 임성주의 수양론을 <맹자부동심장설>을 중심으로 고찰하여 그 구조와 성격을 드러내는 데 있다. 녹문은 조선의 6대 성리학자로서 이기동실(理氣同實)과 심성일치(心性一致)를 학문의 종지로 삼았다. 그는 악의 근원을 타고난 기질의 차이에 두지 않고,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사재(渣滓)로 지목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먼저 녹문의 이기심성론을 사재설과 관련지어 살펴본다. 녹문은 이동기이(理同氣異)의 틀에서 벗어나 이기동실의 관점에서 본체로서 기의 순일성을 제시한다. 그리고 담일한 ‘기의 찌꺼기[渣滓]’가 심과 성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수양을 통해 자연스럽게 제거되는 일시적인 현상임을 보여준다. 다음으로 녹문 수양론의 구조와 성격을 드러내기 위하여 그의 <맹자부동심장설>을 분석한다. ‘북궁유에서부터 고자에 이르기까지 부동심의 방법’, ‘뜻을 지킴과 기를 포악하게 하지 않음’, ‘뜻과 기의 관계’, ‘그 기됨에 있어 의와 도가 짝한다’, ‘의를 축적함’, ‘반드시 호연지기를 기름에 종사하되 효과를 미리 기대하지 말라’, ‘마음에 잊지도 말고 조장하지 말라’, ‘지언과 양기의 관계’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녹문의 <맹자부동심장설>의 분석 내용을 중심으로 녹문 수양론의 구조와 성격을 조명한다. 이 논문은 녹문의 수양론을 내외(內外)⋅동정(動靜)⋅체용(體用)이 종횡으로 관통하는 구조로 파악하고, 그 핵심에 ‘경(敬)’과 ‘지지(持志)’가 있음을 주장한다.

키워드

liqidongshil(理氣同實)simseongilchi(心性一致)Haoranzhiqi(浩然之氣)búdòngxīn(不動心)Sajae(渣滓)chizhi(持志)kyoung(敬).이기동실심성일치호연지기부동심장사재지지경.
제목
The Study of Nokmoon Lim Seungju's self-cultivation theory: Focused on ‘explanation of the Mèngzĭbúdòngxīn’
제목 (타언어)
녹문 임성주의 수양론 연구 — '맹자부동심장설'을 중심으로 —
저자
배병대
DOI
10.17299/tsep.00.97.201902.41
발행일
2019-02
유형
Y
저널명
동양철학연구
97
페이지
41 ~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