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된 마음 가설에 대한 변호

A defense of the hypothesis of extended mind
  • 이영의

초록

클락과 찰머스(Clark and Chalmers)의 확장된 마음 가설에 따르면 인지는 단순히 뇌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뇌, 몸, 환경에 걸쳐 있다. 인지 체계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신경세포나 신경전달물질로 구성된 내적 자원들에 한정되지 않고 계산기, 컴퓨터, 책과 같은 인공물, 셈을 할 때 사용하는 손가락, 인지를 지원하는 기타 환경도 포함한다. 이 글의 목표는 확장된 마음 가설에 대해 아담스와 아이자와(Adams and Aizawa), 루펄트(Rupert)가 각각 제시한 비판을 검토하고 그런 비판들로부터 확장된 마음 가설을 변호하는데 있다. 논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2절에서는 클락과 찰머스가 제시한 두 가지 사고실험을 통하여 그들이 의미하는 마음의 확장 방식을 살펴볼 것이다. 특히 동등성원리(parity principle)와 능동적 외재주의(active externalism)를 검토할 것이다. 3절에서는 아담스와 아이자와가 인지의 필수적 요소로 제시한 본래성 조건(intrinsic condition)과 인과적 개별화 조건(causal individuation condition)을 중심으로 그들의 비판이 성립하지 않다는 점을 보일 것이다. 4절에서는 루펄트가 확장된 인지 가설에 대한 경쟁 가설로서 제시한 내화된 인지 가설(hypothesis of embedded cognition)을 검토하고 그의 비판이 확장된 마음 가설에 대해 진정한 문제를 제기할 수 없다는 것을 보일 것이다.

키워드

확장된 마음인지적 통합동등성 원리능동적 외재주의본래성조건인과적 개별화 조건내화된 인지 가설hypothesis of extended mindcognitive couplingparity principleactive externalismhypothesis of embedded cognition
제목
확장된 마음 가설에 대한 변호
제목 (타언어)
A defense of the hypothesis of extended mind
저자
이영의
발행일
2011-03
유형
Y
저널명
범한철학
60
1
페이지
185 ~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