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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기능과 장식을 특징으로 하는 디자인은 기능적으로는 보편성을, 장식적으로는 민족과 지역에 뿌리박은 미적 토대에 창작의 근거를 둔다. 조형에는 보편원리가 있지만, 조형표현의 실제에 있어서는 민족 문화적 차이가 있다는 것이 본 연구의 전제이다. 조선의 일반 문양은 중국의 상징적 전통 속에서 자신만의 전통을 가지고 탄생했으며 이를 장신구뿐만 아니라 민화, 사군자화, 불화, 건축문양 등에 광범위하게 이용했다. 장신구 문양은 현대 일러스트레이션의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조선의 장신구 문양을 통하면 한국적 일러스트레이션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조선의 장신구는 동물, 식물, 사람의 구분 없이 다양한 도상표현을 보여준다. 그러나 표현양식에 있어서는 다양하지 않다. 조선의 장신구 문양은 풍경화적인 개념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사물 그 자체를 중시하는 경향을 지니며, 그것도 단독으로 제시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즉 하나만을 소중히 하며 하나의 표현에 집중하는 것이어서 다컬러 적이지 못하다. 이는 일러스트레이션의 특성을 구성하는데 조선 장신구에 있어서 인공적인 조합과 기교보다는 사물(혹은 자연)을 그대로 인정하고 이를 장신구를 통해 드러내려는 경향을 보인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현대 일러스트레이션의 작업에 있어서 이를 충분히 참고할 수 있는 것이다.
키워드
Chosun Accessories; Accessories Illustration; Accessories Ornament; 조선 장신구; 장신구 일러스트레이션; 장신구 문양
- 제목
- 조선 장신구에 나타난 일러스트레이션 특성연구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National Identity in the Chosun Accessories' Illustrations
- 저자
- 김향원; 남용현
- 발행일
- 2011-09
- 유형
- Y
- 저널명
- 일러스트레이션 포럼
- 권
- 12
- 호
- 28
- 페이지
- 27 ~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