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ebate on ‘XiuCiLiQiCheng (修辭立其誠)’ in Korean Chinese Literature

韓國漢文學에서의 ‘修辭立其誠’ 논의와 그 修辭學的 맥락

초록

이 논문은 한국 고전 수사학사를 개관하려는 거시적 목표를 염두에 두고 ‘修辭’의 어원으로 생각되는 周易 「文言傳」의 구절인 ‘修辭立其誠’이 한국한문학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그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그것은 수사학의 측면에서 어떻게 이해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중국에서 수사입기성은 당나라 때 孔穎達의 政敎的 이해와 宋나라 때 程顥의 倫理的 이해라는 두 측면이 공존하는데, 후대에 性理學이 융성하게 되면서 후자의 측면이 더 힘을 얻었다고 파악된다. 한국한문학에서의 ‘수사입기성’ 논의는 한편으로는 기존의 철학적 논의를 이어받아 윤리 행위로서의 ‘수사입기성’에 대한 인식을 심화시켰고, 다른 한편으로는 예술 표현 행위로서의 ‘수사입기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러한 양면성은 결국 동아시아 수사학이 倫理學과의 강한 연관 하에서 때로는 윤리학을 보조하는 수단으로, 때로는 윤리학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발전해 왔음을 시사한다. 앞으로 한국 고전 수사학사의 구성에서도 이점은 충실히 고려 되어야 할 것이다.

키워드

Korean Clasical ChineseRhetoricXiuCiLiQiCheng(修辭立其誠)YiJing (易經)Politcal refinementEthics韓國漢文學修辭學修辭修辭立其誠周易政敎倫理
제목
The Debate on ‘XiuCiLiQiCheng (修辭立其誠)’ in Korean Chinese Literature
제목 (타언어)
韓國漢文學에서의 ‘修辭立其誠’ 논의와 그 修辭學的 맥락
저자
김광년
DOI
10.31325/KJR.2020.9.38.07
발행일
2020-09
유형
Y
저널명
수사학
38
페이지
7 ~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