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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번 연구는 국내 지질유산의 가치를 보다 종합적인 측면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정량적 가치평가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지질유산의 주요 가치를 과학적 가치, 사회-관광학적 가치, 보호적 가치, 심미적 가치로 구분하고 총 22개의 세부항목으로 세분화하여 평가등급을 0점에서 4점까지 총 5단계로 정량화 하였다. 설정된 세부항목은 구체적으로 과학적 가치의 경우 출판물, 연대 측정 현황, 지질학적 특성, 희귀성, 대표성, 보존상태 항목으로 6개의 항목을 설정하였으며, 사회-관광학적 가치의 경우 접근성, 교육적 잠재성, 설명 표지판, 기반시설, 주변 자연유산, 주변 문화유산, 연평균 방문자 수 항목으로 7개 항목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보호 제도적 가치는 법적 보호제도, 물리적 보호시설, 훼손 가능성 항목으로 3개 항목, 심미적 가치의 경우 가시성, 관찰지점, 규모, 색 대비, 형상화, 전설 혹은 민담 항목으로 6개 항목을 설정하였다. 개발된 평가항목의 가중치 설정을 위하여 전문가 22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신뢰도 분석과 계층분석을 시행하였다. 또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를 지질전문가 집단과 비지질전문가 집단으로 분류하여 세부항목 별 중요도 결과를 비교해 본 결과, 지질학전문가 집단은 주로 지질유산의 학술적․보호적 관점을 높게 평가하였으며, 비지질학전문가 집단은 방문자의 입장에서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였으며, 이는 지질유산의 가치를 보다 다양하고 종합적인 측면에서 평가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본래의 연구 목적에 부합하는 결과가 도출되어 평가항목의 가중치가 적합하게 설정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지질유산의 정량적 가치평가 모델은 앞으로 수행될 국내 지질유산의 평가 및 관리체계 수립에 있어 보다 객관적이고 정량화된 평가방법론적인 기초자료로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앞으로 조성될 국가지질공원과 관련하여 지질공원을 구성하는 주요 지질명소를 보다 정량적이고 다양한 가치측면을 고려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차후 지질유산 중 지질명소의 국내 사례 연구를 통해 적용가능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그리고 평가 당시 지질유산이 가지는 관리적 측면에서의 취약점을 정확히 진단하여 향후 지질유산의 관리‧유지 및 활용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도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키워드
- 제목
- 지질유산의 정량적 가치평가 모델 개발 연구
- 제목 (타언어)
- A quantitative evaluation model for geoheritage
- 저자
- 박준형; 정대교
- 발행일
- 2012-04
- 유형
- Y
- 저널명
- 지질학회지
- 권
- 48
- 호
- 2
- 페이지
- 163 ~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