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와 고자의 논쟁이 지닌 인격 교육적 함의

The Implications of the Mencius–Gaozi Debate for Character Education

초록

본 연구는 맹자와 고자의 인간 본성론을 중심으로 도덕 내재주의와 외재주의의 철학적 구조를 재해석하고, 이를 현대 인격교육의 이론적 틀로 통합적으로 탐구하였다. 맹자는 도덕 판단의 근원을 인간 본성인 정서에서 찾으며, 감정의 자발성과 자기 성찰의 윤리를 강조함으로써 내재주의적 관점을 지향한다. 반면 고자는 도덕 판단이 외적 규범과 사회적 관계 속에서 형성된다고 보는 외재주의적 입장을 취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두 입장을 상호 대립적으로 보지 않고, 감정적 동기화와 규범적 정당화가 교차하는 도덕 판단의 통합 구조 안에서 논의하였다. 이를 통해 현대 메타윤리의 논의 안에서 정서 기반 도덕 직관론과 규범 정당화론 간의 접점을 모색하고, 인격교육의 이론적 토대로서 정서와 규범의 조화로운 관계를 제시하였다. 이는 맹자의 내재적 도덕철학과 고자의 규범적 도덕철학이 자율성과 책임성이 균형을 이루는 인격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키워드

맹자고자인간 본성도덕 내재주의도덕 외재주의인격교육MenciusGaozihuman naturemoral internalismmoral externalismmoral education
제목
맹자와 고자의 논쟁이 지닌 인격 교육적 함의
제목 (타언어)
The Implications of the Mencius–Gaozi Debate for Character Education
저자
배병대
DOI
10.18015/edumca.19.4.202511.23
발행일
2025-11
유형
Y
저널명
인격교육
19
4
페이지
23 ~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