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아송 분포를 활용한 지역 위험도 분석과 함의

Regional Risk Analysis based on Poisson Distribution and its' Implications

초록

재난과 재해는 우리 주변에 너무 익숙하다. 각종 재난과 재해에 대한 기사는 우리사회가 위험과 공존하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킨다. Beck(1992)은 이 같은 현대사회의 특성을 위험사회(risk society)라고 규정하며 사회적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을 강조한 바 있다. 현대사회에서 발생하는 인위재난과 자연재해의 강도와 범위는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커졌다. 도시공간은 밀집된 시설과 인구가 분포하기에 사건과 사고에 대한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 기후변화와 같은 전지구화 된 위험과 재해뿐만 아니라 각종의 자연재해와 인위재난은 도시생활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요 요소가 되었다. Maslow(1943)의 욕구단계설(Need Hierarchy Theory)에서도 안전욕구(safety needs)는 생리적욕구(physiological needs) 다음에 위치하는 기초적인 욕구이지만 정작 도시개발과정에서 안전에 대한 고려는 등한시 되어왔다. 각종 사업의 영향성평가를 통해 제한된 공간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연구는 충분히 수행되었지만 지역 전체가 어느 정도 얼마나 각종 재난과 재해에 노출되었는지에 대한 종합적 정보는 부족하였다. 전국토의 100%에 가까운 도시화율과 고도의 경제성장은 도시생활의 풍요로움을 가져다주지만, 동시에 각종 재난과 재해발생의 파급영향을 키우는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이들 사건은 언제 어느 곳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공간적 비제한성과 시간적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시생활에서는 더욱 위협적이다. 최근 10년간(2002-2011) 평균 자연재해 피해액은 한해 2조 1천억에 달하며 이는 GDP 0.2%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삼성전자 한해 순이익의 20%에 달한다. 인위재난의 경우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나 교통사고와 화재가 전체 발생의 90%이상을 차지한다. 화재의 경우 최근 3년간 매년 3,000억이 넘는 피해와 더불어 500명에 달하는 생명이 사라지고 있다(소방방재청, 2011). 인명피해가 가장 심각하게 나타나는 것은 교통사고이며 최근 10년간(2002-2011) 매년 6,000명이 넘는 국민들이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재난과 재해가 도시공간에 미치는 파급영향력은 엄청나다. 더욱이 재난과 재해 발생은 시간과 장소의 부정성과 불확실성이 동시에 존재하기에 이에 대한 대응이 여의치 않다는 데에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인위재난과 자연재해는 발생과정 및 영향범위가 상이하지만 도시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때문에 도시생활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위험도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지역의 위험도 분석이 재난과 재해의 발생확률에 근거하여 파악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재난 및 재해발생에 대한 확률적 정보를 활용하여 실증분석을 통해 지역의 위험특성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함에 있다.

키워드

Poisson DistributionRegional Risk AssessmentMultidimensional Scaling포아송 분포지역위험평가다차원척도법
제목
포아송 분포를 활용한 지역 위험도 분석과 함의
제목 (타언어)
Regional Risk Analysis based on Poisson Distribution and its' Implications
저자
최충익
발행일
2013-11
유형
Y
저널명
국토계획
48
5
페이지
319 ~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