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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NHK 오사카방송국(JOBK)의 라디오드라마 『파도(波浪)』를 중심으로, 지역 미디어가 어떻게 자기조직화(self-organization)의 원리를 통해 ‘지산지소(地産地消)’적 감각을 구현하는지를 분석하였다. 특히 향토방송과 정동이론(Affect Theory)을 이론적 틀로 삼아, 지역에서 생산된 콘텐츠가 다시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구조 속에서 지역성과 감정이 어떻게 매개되고 재구성되는지를 고찰하였다. 오사카방송국은 도쿄 중심의 권위적 방송 질서와는 다른 서민적 감수성과 지역적 리듬을 강조하며, 청취자와의 정동적 접속을 실험한 대표적 사례였다. 본 연구는 『파도』의 서사 구조와 청각적 장치를 분석함으로써, 라디오라는 비시각적 매체가 정동적 감응성을 어떻게 조직하고 청취자의 몰입을 유도하는지를 밝히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미디어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과 감정 구조를 형성하는 문화적 실천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키워드
NHK Osaka; kyōdo broadcasting; affect theory; self-organization; chisan-chisho; radio drama; 오사카방송국; 향토방송; 정동이론; 자기조직화; 지산지소; 라디오드라마
- 제목
- 오사카방송국(JOBK)의 지산지소(地産地消)의 자기조직화 연구 -라디오드라마 『파도(波浪)』를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Localized Affect and Self-Organizing Media : A Study on NHK Osaka’s Radio Drama “Wave” as a Practice of Media-Based Chisan-Chisho
- 저자
- 엄현섭
- 발행일
- 2026-02
- 유형
- Y
- 저널명
- 동아시아문화연구
- 호
- 104
- 페이지
- 315 ~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