許萬夏가 읽은 프랑시스 퐁주(I)

On the Way Huh, Man-ha Reads Francis Ponge(I)
  • 丁承鈺

초록

1969년, 첫 詩集 海藻를 출간한 許萬夏(1932~)는 1999년 두번째 시집 비는 수직으로 서서 죽는다를 발표한다. 의사이기도 한 그는 외국 시인들, 철학자들에 관한 글도 많이 쓰는데 퐁주(1899~1988)도 그 중 한 명이다. 특히 許萬夏는 퐁주의 첫 시집 사물의 편에 주목한다. 그는 Ponge의 詩論에 共感한다. 퐁주는 人間의 感情을 吐露하는 詩를 輕蔑하며 主觀性이 排除된 시를 追求한다. 人間의 視線에 捕捉된 事物이 아니라 사물의 存在를 描寫하거나 사물 자체가 말하게 한다. 許萬夏는 퐁주가 추구하는 작업, 사전류의 시시함과 시론의 부적절함을 함께 피할 수 있는 ‘描寫-定義 문예작업’을 잘 이해하고 있다. 퐁주는 物質主義者이다. 觀念的인 詩語, 形而上學的인 말을 지극히 혐오한다. 許萬夏는 퐁주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면서도, 관념시를 포기하지 못한다. 어쩌면 허만하와 퐁주는 계보상으로 다른 것을 추구하는 시인인 듯하다.

키워드

Key-words: HuhMan-haFrancis Pongeobjectobject poetrypoeticsmaterialism.Key-words: HuhMan-haFrancis Pongeobjectobject poetrypoeticsmaterialism.許萬夏Francis Ponge事物詩物質主義詩學오브제
제목
許萬夏가 읽은 프랑시스 퐁주(I)
제목 (타언어)
On the Way Huh, Man-ha Reads Francis Ponge(I)
저자
丁承鈺
DOI
10.15822/skllr.2007.35.3.217
발행일
2007-09
유형
Y
저널명
어문연구(語文硏究)
35
3
페이지
217 ~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