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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데탕트의 압력에 대한 북한의 대응을 분석하기 위하여 북한과 유고슬라비아의 관계변화 사례에 ‘제2이미지 역전이론’을 적용하여 북한의 ‘국제적 상황 - 국내정치- 대외정책’의 상호작용을 살펴보았다. 북한과 유고슬라비아의 관계 변화는 단지 양국의 관계가 부침을 겪었다는 사실을 넘어 냉전사적 맥락의 변화와 동서문제와 남북문제가 조우하는 입체성을 보여주며, 진영외교로 치부한 냉전기 북한 대외정책의 이면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유고 식 사회주의’를 비판했던 북한이 1960년대 말 과도기 논의를 거치며 ‘북한 식 사회주의’를 성립한 국내적 전환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북한과 유고슬라비아 양국 간의 관계변화에 대해 첫째, 북한의 대(對)유고슬라비아 인식변화를 시대별로 나누어 살펴보고 둘째, 1960년대 말에 이르러 북한 지도부가 사회주의 혁명위업 달성의 한계를 깨닫고 ‘북한 식 사회주의’의 기틀을 마련하는 국내적 변화를 북한과 유고슬라비아 정상화 배경으로 고찰하였다. 셋째, 북한이 유고슬라비아 관계 정상화를 통해 한반도 분단문제의 내재화를 거부하고, 남북문제 중심의 대외정책을 전개한 함의를 조명하였다.
키워드
DPRK(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Yugoslavia; Kim Il-Sung; Tito; Cold War; Detente; 북한; 유고슬라비아; 김일성; 티토; 데탕트; 냉전
- 제목
- 데탕트의 압력과 북한의 대응: 북한과 유고슬라비아의 관계전환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Détente's Pressure and DPRK's Response: Focusing on the Transformation of Relations between DPRK and Yugoslavia
- 저자
- 박아름
- 발행일
- 2022-06
- 유형
- Y
- 저널명
- 북한연구학회보
- 권
- 26
- 호
- 1
- 페이지
- 73 ~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