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f the Kinship between Lee, Kwang-soo and Ahn, Chang-ho

‘殉敎者’ 像의 形成과 受容 -春園과 島山의 유대 관계에 대한 고찰-

초록

본 논문은 島山과 春園의 관계를 殉敎者的 形象의 형성과 수용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본 것이다. 춘원과 도산의 정신적 유대는 韓日倂合 이전, 춘원이 동경 유학 중이고 국내에서 新民會가 조직되던 1908년 무렵부터 시작된다. 춘원의 五山學校행과 상해 유랑은 단순한 귀향이나 무목적적인 방랑이 아니라 신민회 활동 및 미국 유학을 통한 신지식의 습득이며 당대 서북지역 민족주의 청년운동의 전형적 사례를 보여주는 의식적 행위이다. 도산의 삶을 허구적으로 재구성한 「先導者」(1923)는 춘원이 도산의 삶에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투사하고, 이로써 도산과 동일한 존재감을 획득하고자 하는 춘원의 욕망을 보여주는 텍스트이다. 춘원은 도산의 청년기를 서북지역 청년운동사의 계보, ‘대동강 동지’로 집약되는 형제애의 네트워크, 신념의 파국을 맞은 순교자의 여정이라는 시각 속에 묘사하면서 도산의 삶을 ‘春園化’하여 수용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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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 Study of the Kinship between Lee, Kwang-soo and Ahn, Chang-ho
제목 (타언어)
‘殉敎者’ 像의 形成과 受容 -春園과 島山의 유대 관계에 대한 고찰-
저자
정주아
DOI
10.15822/skllr.2010.38.3.353
발행일
2010-09
유형
Y
저널명
어문연구(語文硏究)
38
3
페이지
353 ~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