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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세기 한국 전통 종교와 옛 한글 문헌의 디자인적 특징 연구(4) -국내외 최초 한글 연활자 문헌 활자체의 특징 및 현대 한글 활자체 원류 규명 -
- 유정숙
초록
이 연구는 국내외에서 근대 한글 활자로 간행된 초기 대표 문헌 활자체의 조형적 특징과 이후 현대 한글 활자체와의 연속성 고찰을 통해 한글의 실체와 기원의 원류를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초기 개발된 근대 한글 활자 활용의 대표 6개 문헌을 선정하여 줄기, 자모음과 글자구성, 조판 방법의 특징과 창제 이후 옛 한글 문헌 자료의 추적분석을 통한 입증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일본에서 간행된『교린수지』와『최충전』은 3호 활자체가, 국내 간행본 중 『교화황윤음』은 2호 활자체, 『근이산술서』와『대한독립협회보』는 4호 활자체가 활용된 사례로 확인되었다. 다만『진리편독삼자경』은 5호 활자에 근접한 독자적인 새로운 조형성을 보였다. 조판 구성에서는 한글, 한자, 일본어, 아라비아숫자 등을 통한 혼합조판과 특히 필요에 따라 가로조판으로의 확장, 단어 사이 띄기 도입이 새로운 근대적 특징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1880년대 선교사들의 언어 소통 수단으로써 근대 한글 5호 활자 개발의 시작은 이후 국외의 지속적인 한글 활자 제작 및 국내외 다양한 한글 문헌 간행을 촉진하였다. 이로부터 주목되는 한글의 문화적 정체성 요인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근대 한글 활자의 원형은 모두 조선의 평민 기독교인들에 의해 제작되었다. 둘째, 근현대 한글 활자체 조형성의 기원 추적분석 결과, 기하학적 특성과 붓글씨의 곡선적 특성을 지닌 두 가지 옛 한글 글자체 양식으로부터 오늘날 한글 활자의 기반이 마련되었음이 입증되었다. 이 연구는 근대 한글 활자의 해외에서의 역할과 활용, 한국 근대 출판문화 형성에 대한 기여, 그리고 현대 한글 활자체 조형성의 기원과 원류를 규명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한글 활자 분류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향후 한글 타이포그래피와 디자인 연구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키워드
- 제목
- 18-19세기 한국 전통 종교와 옛 한글 문헌의 디자인적 특징 연구(4) -국내외 최초 한글 연활자 문헌 활자체의 특징 및 현대 한글 활자체 원류 규명 -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the Traditional Religion of the 18th–19th Centuries and Design Characteristics of Old Korean Literature (4) -characteristics of the early Hangul typefaces in modern-era movable-type publications in and beyond Korea, and the origins of contemporary Hangul typefaces-
- 저자
- 유정숙
- 발행일
- 2025-12
- 유형
- Y
- 저널명
- 기초조형학연구
- 권
- 26
- 호
- 6
- 페이지
- 291 ~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