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전공 윤덕현 교수팀, 「폐수 속 질산염 활용 암모니아 생산 촉매」 개발

작성일: 2026-04-01
화학공학전공 윤덕현 교수팀, 「폐수 속 질산염 활용 암모니아 생산 촉매」 개발
문화예술·공과대학 화학공학전공 윤덕현 교수 연구팀은 폐수에 포함된 질산염을 고부가가치 자원인 암모니아로 변환할 수 있는 고효율 촉매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윤덕현 교수가 교신저자로, 장소운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팀은 비료의 주원료이자 차세대 수소 운반체로 주목받는 암모니아를 기존의 탄소 배출이 많은 방식이 아닌, 폐수 속 오염물질을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에 주목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기술은 폐수에 녹아있는 질산염(NO3-)을 전기화학적으로 환원하여 암모니아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청색증 등을 유발하는 질산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와 연계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청정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다.

연구팀은 니켈 폼 지지체에 이중금속 질화물(Bimetallic Ni2Mo3N)을 담지한 신규 촉매를 개발했다. 이 촉매는 제조 과정에서 독성 가스를 배제하고 열처리 과정을 1회로 단순화해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확보했다. 실험 결과, 개발된 촉매는 97.72%의 높은 효율로 질산염을 암모니아로 전환했으며, 장시간 반응에서도 우수한 내구성을 입증했다.
특히, 연구팀은 실시간 분석 기법을 통해 촉매 반응의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반응 중 형성된 비정질의 수산화니켈(Ni(OH)2) 상이 질산염을 아질산염(NO2-)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몰리브덴-질소(Mo-N) 종이 이를 다시 암모니아로 환원시키는 시너지 효과가 높은 효율의 핵심임을 밝혀냈다.

윤덕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골칫덩이인 폐수를 정화하면서 고부가가치 자원인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술”이라며 “앞으로 재생에너지 시스템과 연계하여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그린 암모니아’ 생산 상용화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화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영국왕립화학회(RSC)의 「저널 오브 머터리얼즈 케미스트리 A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1월 호에 게재되었으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표지논문(Inside Back Cover)으로 선정됐다. 본 연구는 교육부 이공분야 학술연구혁신지원사업(글로컬R&D지원), 강원 RISE사업 및 한국화학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출처: 강원대학교 KNU뉴스 자랑스러운 강대인(2026.1.20자)>